지난달에 nvidia에서 vdpau 라는 리눅스용 hd 가속 기능을 공개했다. (ms window 의 purevideo 와 같은 것으로 보면 될듯.)

http://www.phoronix.com/scan.php?page=article&item=nvidia_180_vdpau&num=1
http://en.wikipedia.org/wiki/VDPAU

mplayer 패치까지 함께 공개해서 mplayer 에서 이 기능을 써 볼 수 있다. (현재는 Xine , VLC , MythTV 등 다른 동영상 플레이어에서도 이 기능을 쓸 수 있다.)


설치방법
  1. ftp://download.nvidia.com/XFree86/Linux-x86/180.18/NVIDIA-Linux-x86-180.18-pkg1.run 를 다운받아 설치한다.
  2. subversion , gcc , make 등 소스를 받아서 컴파일하는데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한다.
  3. ftp://download.nvidia.com/XFree86/vdpau/mplayer-vdpau-3263604.tar.bz2 를 다운받아 압축을 푼다.
  4. gcc 버전이 4.3.2 인 경우 압축을 푼 디렉토리안의 checkout-patch-build.sh 파일의 ./configure 의 바로 위에 아래 내용을 추가한다.
       export CHOST="i686-pc-linux-gnu"
       export CFLAGS="-O3 -pipe -fomit-frame-pointer"
       export CXXFLAGS="${CFLAGS}"
  5. ./configure 에 자신이 필요한 옵션을 추가한다. (--language=ko 등 )
  6. 경건한 마음으로 checkout-patch-build.sh 를 실행시킨다.
  7. 빌드가 문제없이 끝났으면 make install 명령으로 설치한다.
  8. $HOME/.mplayer/codecs.conf 파일이 있으면 다른이름으로 바꾸어 놓는다.
  9. README.txt 파일에 나오는 샘플 동영상을 돌려보고 동영상 가속기능이 잘되면 마구 기뻐한다.
    http://samples.mplayerhq.hu.nyud.net/V-codecs/h264/PAFF/Grey.ts
    ./mplayer -vo vdpau -vc ffh264vdpau Grey.ts
                 
    http://samples.mplayerhq.hu.nyud.net/V-codecs/h264/nature_704x576_25Hz_1500kbits.h264
    ./mplayer -vo vdpau -vc ffh264vdpau nature_704x576_25Hz_1500kbits.h264

내 경우 vdpau 기능을 쓰지 않으면 cpu 점유율이 대략 20% 정도 나오는데 vdpau 를 쓰면 3% 이하로 떨어진다.

주의할 점은 geforce8xxx 부터 이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8xxx 대는 vc1 가속기능은 제대로 안된다. 앞으로 드라이버가 좀더 안정화되면 제대로 지원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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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linux 를 업데이트했더니 xorg-server 가 1.5 버전대로 올라갔다. 그런데 문제는 키보드를 dvorak 으로 설정한 것이 먹히지 않는다는 것과 일부 특수키가 먹통이 된다는 것.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1.5 대부터는 x 가 입력장치를 직접 관리하지 않고 hal 을 통하는 것으로 바뀐듯하다.

어쨌거나 다시 dvorak 으로 설정하려면 /etc/hal/fdi/policy/keymap.fdi 파일을 만들고 (배포판마다 기본뼈대 파일이 다른 곳에 있으므로 찾아서 복사한다.) 아래 부분을 수정하면 된다.
<merge key="input.xkb.variant" type="string" >dvorak</merge>

그런데 이렇게 하니 dvorak 은 잘 되는데 일부 특수키가 먹통인 문제는 여전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터넷을 열심히 뒤진 결과, 그냥 예전 방식대로 돌리는게 제일 간단하다는 것을 알아냈다.
/etc/X11/xorg.conf 파일에 아래내용을 추가하면 된다.
Section "ServerFlags"
  Option         "AutoAddDevices" "false"
EndSection

Posted by lisp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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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Code

기타 2008. 11. 27. 22:30
이 책은 여러 대가들이 자신이 만들었던 아름다운 코드에 대해 설명하는 책이다.
재미있는 것은 사람마다 아름답다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는 것인데, 어떤 사람은 빠르고 효율적인 코드를 아름답다고 이야기 하며 어떤사람은 설계가 잘된 코드를 아름답다고 이야기한다.

혹시 서점에서 미리 내용을 읽어보고 사고 싶다면 3장과 33장을 읽어보기 바란다. (내용이 그리 길지 않고 쉽고 재미있다.)
3장은 퀵소트의 성능을 분석하는 것에 대한 내용인데, 내용이 진행됨에 따라 퀵소트에서 코드를 하나씩 빼서 마지막에는 코드는 사라지고 수식만 남는다.(code 가 없는 beautiful code 라니...)
33장은 평면위의 세 점이 한 직선위에 있는지를 판정하는 것에 대한 문제인데, 여러 방법이 나온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나온 코드는 이 장에서 나온 코드중 가장 간결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아름답다.

다른 장에서는 좀 어려운 내용이 나오기도 하지만 읽기에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다. (나는 이해안되는 코드는 그냥 건너뛰면서 읽었다.)

이 책은 여러 사람이 쓴 관계로 여러 언어가 등장한다. 자신이 모르는 언어가 많이 나오면 읽기가 꺼려질지도 모르겠는데, 이 책에서 주의해서 읽어야 할 것은 코드 자체보다 그 코드가 나오게 된 과정 (코드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여러가지 고민)이다. 이러한 과정이 아름다운 코드를 만들었으며 코드보다도 이런 과정이 더 아름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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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몇가지 사정으로 블로그를 거의 방치했는데, 제대로 이용해보기 위해 블로그명과 주소를 바꾸었다. 원래쓰던 id 는 다른 곳에서 이미 쓰이고 있는 경우가 많아 아예 지금의 주소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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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에이콘

국내에 한글로 처음 출간되는 WPF 관련 책이다. 저자가 윈도우 프로그래밍의 바이블을 쓴 사람이라고 하니 꽤 기대가된다.

원서에는 원래 예제코드를 실행한 화면이 없는데, 역자분 중 한분이 총대를 매고 직접 200여개에 달하는 예제를 실행한 화면을 캡쳐하여 책에 넣었다고 한다. 역자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그 때문인지 원서는 880 1020 페이지인데, 한글판은 무려 1300 페이지에 달한다. 개인적으로 1000 페이지가 넘어가는 책은 싫어한다. 차라리 2권으로 분권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그러면 책값이 비싸지는가?)




출판사 소개글

2007/09/14 18:02 에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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